티오크 (TEOC : The Eyes Of Cinematography)는 ‘촬영의 시선’의 영문표기식 약어입니다.
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하이앤드 장비의 기술을 배우면서 한 장 한 장 그날의 촬영 일지를 기록해가던
20대의 어느 날, 먼 훗날 이를 책으로 엮을 때의 제목은 촬영의 시선으로 하고 싶었습니다.
그 후 책의 이름을 초기 사명으로 정했던 것은 업에 대한 초심과 함께 한 촬영감독에게 정체성을 부여한 가치로운 일이었습니다.
촬영일지에서 시작한 촬영의 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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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오크 (TEOC : The Eyes Of Cinematography)는
‘촬영의 시선’의 영문표기식 약어입니다.
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하이앤드 장비의 기술을
배우면서 한 장 한 장 그날의 촬영 일지를 기록해가던
20대의 어느 날,
먼 훗날 이를 책으로 엮을 때의 제목은
촬영의 시선으로 하고 싶었습니다.
그 후 책의 이름을 초기 사명으로 정했던 것은
업에 대한 초심과 함께 한 촬영감독에게 정체성을 부여한 가치로운 일이었습니다.
시선 본질적 의미의 재해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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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점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사물은 하나의 본질적인 의미를 지니며 존재합니다.
사물을 벗어나 원리, 원칙, 시스템 심지어 인간관계까지도 고유의 의미를 부여해 정의합니다.
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이 의미를 재해석 합니다. 나무라는 명사는 줄기나 가지가 목질로 된 여러해살이를 하는 식물이지만, 누군가에겐 이 나무가 휴식을 주는 쉼터이자 온돌을 데워주는 목재이고 나아가서는 곧은 심지의 표상으로 재해석될 수 있습니다. 또한 한 기업의 철학은 활자 자체의 의미를 넘어 누군가에겐 자사의 자긍심으로, 다른 누군가에겐 이 회사를 선택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의미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.
이렇듯 재해석은 본질적 의미의 확대와 전환이며, 우리는 깨닫지 못하지만 이는 무심코 흘려 보낸 시선에서 시작합니다.
브랜딩 통념적 의미의 해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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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품의 고유한 특성을 알려주고 기업의 특별한 가치를 전하는 일은 브랜딩의 본질입니다.
행간의 깊이를 통해 시를 더욱 음미할 수 있듯이, 다양한 시선들이 소통과 협업으로 그 깊이를 더할 때 우리는 브랜딩의 통념적 의미를 넘어 시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믿고 있습니다.